손흥민의 LAFC, 리그스컵 8강 좌절 이후 MLS 정규리그 선두권 재도전 과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가 최근 리그스컵에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하며 팀의 목표 달성에 제동이 걸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던 LAFC는 멕시코 리가 MX 팀들과의 치열한 조별리그를 치렀으나, 최종적으로 MLS 팀 중 5위에 머무르며 토너먼트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는 팀의 전력과 향후 리그 운영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정규리그에서의 선두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그스컵에서의 경험이 팀에 어떤 약점과 과제를 안겨주었는지 심층적인 분석이 요구된다.
LAFC의 리그스컵 여정, 어떻게 진행되었나?
LAFC는 리그스컵 조별리그에서 리가 MX 소속 팀들을 상대로 1승 2무(승부차기 2승)를 기록하며 승점 7점을 확보했다. 과달라하라와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톨루카와의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순항하는 듯했다. 마지막 케레타로와의 대결에서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리를 따내며 전날까지 MLS 팀 중 3위에 올라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리그스컵의 독특한 승점 방식이 변수로 작용했다. 정규시간 승리 시 3점, 승부차기 승리 시 2점, 승부차기 패배 시 1점이 주어지는 방식 속에서, LAFC는 두 번의 승부차기 승리로 승점 2점만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결국 시카고 파이어와 오스틴 FC가 각각 정규시간 승리를 거두며 승점 9점과 8점을 확보, LAFC는 5위로 밀려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8강 진출 좌절, 팀에 미치는 영향은?
리그스컵 8강 진출 실패는 단순히 한 대회의 탈락을 넘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팀의 사기와 선수들의 피로도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공존한다. 짧은 기간 동안 강행군을 펼쳤던 리그스컵 일정이 마무리됨으로써 선수단은 체력을 회복하고 MLS 정규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되었다.
반면, 우승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팀 사기 진작 효과와 재정적 보상 기회를 놓쳤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국제 대회를 통해 팀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선수 개인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줄었다는 점은 손흥민 선수와 같은 핵심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MLS 정규리그 선두권 경쟁, LAFC의 과제는?
리그스컵 탈락은 LAFC가 이제 MLS 정규리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명확한 과제를 제시한다. 현재 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리그스컵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리그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앞으로의 MLS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 FC와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쌓아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LAFC는 레알 솔트레이크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 차에서 밀려 5위를 기록한 만큼, 득점력 강화와 수비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한다. 손흥민 선수의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도전은 이러한 팀의 득점력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앞으로의 전망과 LAFC가 나아갈 방향
LAFC는 리그스컵에서 멕시코 팀들과의 대결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MLS 정규리그에서 더욱 견고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은 멕시코 팀들의 공격적인 스타일과 강한 압박에 대응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시험했고, 이는 앞으로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팀들의 다양한 전술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LAFC는 충분히 MLS 선두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선수단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에 주력하며, 남은 시즌 동안 팀의 최대 역량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번 리그스컵 탈락이 좌절이 아닌, 더욱 큰 목표를 향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